'맨유의 주장은 누가 될 것인가'.
영원한 주장으로 남을 것만 같았던 로이 킨(34)이 맨유를 떠나자 그의 후계자가 누가 될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지난 1999년 트레블(시즌 3관왕)의 역사를 함께 썼던 게리 네빌(30)이 유력한 주장 승계자로 떠올랐다.
주장직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선수들의 의중에 달린 일이지만 맨유 팬들은 네빌에게 주장직을 맡기는 것이 낫다는 의사를 보였다.
맨유 홈페이지는 '맨유의 차기 주장은 누가 될 것인가?'라는 설문을 진행하고 있는 데 19일(이하 한국시간) 9시 현재 네빌은 각종 회원층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30%가 넘는 회원들이 네빌에 지지표를 던졌다.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맨유의 유소년팀부터 시작해 성인팀까지 오른 '맨유맨'들이다.
리오 퍼디낸드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도 많은 표를 받았다.
맨유는 "지난 93년부터 팀에 몸담아 온 킨이 이제 다른 팀과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신분이 됐다"면서 양 측의 합의 속에 결별했다고 18일 알렸다.
지난 97년 여름부터 맨유 주장 완장을 찼던 킨이 떠남에 따라 그 '큰'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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