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존슨이 36점(9리바운드)을 폭발시킨 서울 삼성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의 2005-2006 KCC 프로농구 10차전에서 89-82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로써 6승4패를 기록해 대구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3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9패째(2승)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삼성은 존슨 외에도 올루미데 오예데지(17점,16리바운드) 서장훈(15점)이 맹활약해 팀 승리에 힘을 불어넣었다. 삼성은 존슨이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면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벤슨의 슛을 막지 못해 2쿼터까지 39-40으로 뒤졌다. 득점 선두 벤슨은 전반에만 19점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 들어서자마자 오예데지가 골밑슛으로 41-40으로 역전시킨 뒤 존슨이 골밑을 휘저어 66-56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서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고 27점을 몰아넣었다. 삼성은 10점차로 앞선 채 여유있게 4쿼터를 맞았지만 위기를 맞기도 했다. 4쿼터 막판 전자랜드의 최명도(8점)와 문경은(16득점)이 연속 3점포를 꽂고 1분37초전 박규현(8점)이 골밑슛과 보너스 원샷을 성공시키면서 82-80으로 2점차까지 추격한 것. 하지만 이후 상대 슈팅이 연달아 림을 벗어나고 존슨과 이규섭(4점) 이세범(4점)이 착실히 자유투를 넣어 삼성은 결국 7점차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의 벤슨은 33점에 13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지만 교체 용병 온타리오 렛이 8점(8리바운드)으로 부진했다. 36점을 넣으며 팀승리를 이끈 삼성의 네이트 존슨. 부천=글,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