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난적' 전주 KCC를 힘겹게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25득점, 8리바운드)와 이병석(11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찰스 민렌드(25득점)과 추승균(19득점, 3점슛 3개)과 분전한 KCC를 68-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7승3패가 되며 부산 KTF을 꺾은 원주 동부에 반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3쿼터까지 불과 2점차로 앞섰던 모비스는 민렌드와 추승균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가 알수 없는 지경까지 빠져들었으나 63-60으로 3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51초전부터 KCC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6개 중 5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한편 안양 KT&G는 '단테 신드롬'을 재현한 단테 존스(46득점, 3점슛 4개, 1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96-75, 21점차로 완파하고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KT&G는 1, 2쿼터 전반에만 26득점과 10리바운드로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한 존스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으로 거두고 선두 도약을 하려던 LG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또 서울 삼성은 부천 원정경기에서 네이트 존슨(36득점, 3점슛 5개, 9리바운드)와 올루미데 오예데지(17득점, 16리바운드), 서장훈(15득점)을 앞세워 리 벤슨(33득점, 13리바운드)와 문경은(16득점, 3점슛 4개)가 분전한 꼴찌 인천 전자랜드를 89-82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밖에도 동부는 자밀 왓킨스(23득점, 9리바운드), 양경민(17득점, 3점슛 3개, 6어시스트), 김주성(17득점, 10리바운드), 마크 데이비스(16득점, 12어시스트)를 앞세워 KTF를 93-8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비스의 새로운 용병인 벤자민 핸드로그텐(6득점, 10리바운드)와 전자랜드의 새 용병 온타리오 렛(8득점, 8리바운드)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해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 19일 전적
▲ 부천
인천 전자랜드 82 (26-21 14-18 16-27 26-23) 89 서울 삼성
▲ 안양
안양 KT&G 96 (29-19 23-13 22-24 22-19) 75 창원 LG
▲ 원주
원주 동부 93 (21-19 27-17 29-19 16-25) 80 부산 KTF
▲ 울산
울산 모비스 68 (7-16 24-19 15-9 22-16) 60 전주 KCC
■ 중간 순위 (19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7승3패 (0.700) -
② 원주 동부 7승4패 (0.636) 0.5
③ 대구 오리온스 6승4패 (0.600) 1.0
③ 서울 삼성 6승4패 (0.600) 1.0
⑤ 안양 KT&G 6승5패 (0.545) 1.5
⑥ 서울 SK 6승6패 (0.500) 2.0
⑦ 전주 KCC 5승6패 (0.455) 2.5
⑦ 창원 LG 5승6패 (0.455) 2.5
⑨ 부산 KTF 4승7패 (0.364) 3.5
⑩ 인천 전자랜드 2승9패 (0.182) 5.5
부천=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안양=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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