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트 KO로 결승 진출, 보냐스키 3년연속 챔피언 좌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19 20: 40

3년연속 챔피언을 노리던 네덜란드의 '플라잉 젠틀맨' 레미 보냐스키가 무너졌다. 네덜란드의 '장신 가라데 파이터' 새미 쉴트가 보냐스키를 1라운드 KO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쉴트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파이널 4강전에서 보냐스키에게 쉴새없이 펀치와 무릎킥, 로킥을 구사하는 등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라운드 2분만에 다운을 2번이나 뺏어내며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쉴트는 K-1 무패를 자랑하며 결승에 진출, 리저버 자격으로 4강 행운을 안은 브라질의 글라우베 페이토자와 일본의 무사시의 승자와 2005년 챔피언을 놓고 한판 대결을 갖게 됐다. 8강전에서 레이 세포를 시종일관 밀어붙인 끝에 판정승한 쉴트의 완승이었다. 그리고 최홍만에게 로킥을 때린 뒤 도망치는 전법으로 가까스로 승리한 보냐스키로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쉴트는 시작과 동시에 무수한 펀치와 로킥, 무릎킥으로 보냐스키를 시종일관 몰아붙인 반면 보냐스키는 단 한번도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2번이나 다운당하며 3년연속 챔피언의 꿈이 산산이 부서졌다. 특히 쉴트는 약점인 복부를 집중 공략하는 등 경험이 일천한 최홍만에 비해 전술과 전략도 앞선 면모를 보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도쿄돔=송석린 기자 song@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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