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도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사이트인 가 'LA 다저스 1루수 최희섭이 내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네드 콜레티 다저스 신임 단장 취임에 즈음해 '다저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최희섭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는 '다저스의 올 겨울 급선무는 4~5선발감을 물색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1루와 3루 내야 양 사이드의 강화와 좌익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선 최희섭과 포수 디오너 나바로, 내야수 안토니오 페레스, 외야수 윌리 아이바, 외야수 제이슨 워스 등을 '희생'시켜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더 나아가 '2007시즌을 위해서라면 에릭 가니에와 제프 켄트를 트레이드 시킬수도 있다'는 파격적 시각도 내비쳤다. 특히 는 '최희섭과 외야수 밀턴 브래들리가 내년 2월까지 다저스에 남아있을 지 궁금하다'고 썼다. 간판타자 켄트와 충돌을 벌이는 물의를 일으킨 브래들리와 같이 최희섭을 거명한 것이다. 콜레티 신임 단장이 어떤 식으로든 1루수를 영입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물론 현재로선 몸값 저렴하고, 잠재력도 있는 최희섭을 다저스가 쉽게 포기하지 않으리란 게 상식이다. LA의 코리안 마케팅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지금 다저스의 단장은 폴 로두카 등을 내주면서 최희섭을 영입한 폴 디포디스타가 아니라 최희섭과 별 인연이 없는 콜레티다. 최희섭에 대해 디포디스타보단 부담을 덜 느낄 인물이기에 상황을 주시할 필요는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