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9)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10승째를 올려 무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강수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스타전'인 ADT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때려 총합계 4언더파로 소렌스탐에 2타 뒤진 채 리셀로트 노이먼(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6위였던 강수연은 이날 버디 6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를 범해 막판 분전에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강수연은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했던 것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올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따낸 강수연은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상금랭킹 30위안에 든 선수들만이 출전해 '올스타전'인 이번 대회에 '한국낭자군단'은 역대 최다인 9명이 출전해 '골프여제' 소렌스탐에 맞섰으나 첫날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단독 선두로 반짝했을 뿐 소렌스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날 공동 4위였던 '미시 골퍼' 한희원은 이날도 1오버파로 부진, 합계 이븐파로 폴라 크리머(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그쳤다. 또 김초롱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치며 합계 1오버파로 장정, 이미나, 나탈리 걸비스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마크,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69타를 때리며 3언더를 추가해 합계 6언더파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10승째.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