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피넬라 전 탬파베이 감독이 LA 다저스 감독직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저스 신임 감독은 짐 프레고시와 테리 콜린스 가운데 한 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특히 폴 디포디스타 전 단장이 콜린스를 감독으로 밀다가 낙마한 사실을 고려할 때, 프레고시로 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LA 지역신문 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피넬라와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이 지난 20일 약 1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여기서 피넬라는 '지금 당장 덕아웃으로 다시 돌아가고픈 의욕이 안 난다'면서 감독직 고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콜레티 단장은 탬파베이에서 프레고시, 콜린스와 연쇄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프레고시 애틀랜타 특별 보좌역과는 3시간에 걸쳐 면접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콜레티는 버드 블랙 LA 에인절스 투수코치, 토니 뮤저 샌디에이고 타격코치, 프레디 곤살레스 애틀랜타 3루코치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다저스 구단은 올 정규시즌 종료 바로 다음날 짐 트레이시 감독(현 피츠버그 감독)을 경질하곤 이후 감독 선정 과정에서 디포디스타 단장까지 잘랐다. 때문에 콜린스를 비롯해 바비 밸런타인, 오렐 허샤이저, 앨런 트럼멜 등이 감독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무산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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