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막판 새크라멘토 킹스의 추격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아르코 어리나에서 가진 2005~200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토니 파커(23득점)와 팀 덩컨(22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막판 대추격전을 펼친 새크라멘토에 96-93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까지 73-58, 15점차로 앞서 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마이크 비비(33득점, 3점슛 2개)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3점차까지 쫓겼고 7초를 남기고 공격권까지 넘겨줘 자칫 연장전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비비의 3점짜리 버저비터가 림을 빗나가며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9승2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 선두를 계속 지켰다. 한편 앨런 아이버슨(24득점, 9어시스트)이 분전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와초비아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호니츠에 103-91로 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97-100으로 덜미를 잡힌 뉴저지 네츠를 2위로 밀어내고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이밖에 유타 재즈는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를 100-80으로 완파하고 하승진의 소속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승률에서 앞서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 최하위를 탈출했다. ■ 22일 전적 필라델피아 103 (32-27 33-20 18-16 20-28) 91 뉴올리언스 유타 100 (20-21 34-18 23-21 23-20) 80 밀워키 새크라멘토 93 (19-25 20-24 19-24 35-23) 96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00 (22-21 25-23 35-30 18-23) 97 뉴저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