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43) 전 포항 감독이 K2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18세이하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조동현 감독의 후임으로 최순호 전 포항 감독을 선임했다"며 "현대미포조선이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춘 다 K리그와 K2리그의 승강제를 대비해 이에 맞는 지도자가 필요해 최순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혔다"고 밝혔다.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최순호 신임 현대미포조선 감독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05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까지 자신이 지휘봉을 잡았던 포항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서 현대미포조선이 승리할 경우 K2리그에서 두 팀이 4강에 오르게 돼 K리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기록을 낳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