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번에는 김승현에게 설욕할 차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3 12: 02

'이번에는 김승현에게 설욕할 차례'. 전주 KCC의 이상민(33)이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27)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이상민은 2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갖는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김승현과 시즌 두 번째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 달 23일 첫 대결에서 2득점과 5어시스트, 3리바운드만을 기록하며 27득점(3점슛 3개)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린 김승현에게 완패했던 이상민은 결국 이날 팀의 89-98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신기성과 첫 대결에서 완패했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설욕에 성공한 바 있어 김승현에게도 똑같은 패배의 쓴맛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승현은 오른발 뒤꿈치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0.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오리온스가 서울 SK에 98-113, 안양 KT&G에 75-96으로 지는 등 2연패를 당했다는 점은 이상민에게 있어서 절호의 기회다. 특히 지난 20일 경기에서 김승현이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몫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75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KCC는 올 시즌 6승 6패의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 홈에서 5승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홈 5승 중 이상민이 평균 1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도 설욕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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