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퇴단한 로이 킨(34)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구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볼튼 원더러스가 로이 킨을 데려올 마음이 있고 포츠머스는 코치직까지 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현재 로이 킨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위건 애슬레틱에 이어 5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반면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로이 킨이 오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 상태이고 몇몇 언론을 통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알려진 잉글랜드의 토튼햄 핫스퍼와 버밍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AS 로마는 일단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포츠머스의 피터 스토리 회장은 영국 일간지 을 통해 "만약 로이 킨을 데려올 수 있다면 환상적인 일이겠지만 아직까지 무엇을 맡길지에 대해 생각해보진 않았다"며 "그에게 선수로 뛰게 할지 아니면 은퇴하고 지도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할지 결정하진 않았지만 로이 킨과 같은 인물이라면 앞날을 위해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해 코치직에 더욱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한편 샘 알라다이스 감독도 "로이 킨을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로이 킨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에이전트와 상의하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심도있게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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