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토미, 화이트삭스 로완드와 트레이드 확정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1.24 06: 47

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짐 토미(35)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토미를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중견수 애런 로완드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팻 길릭 필라델피아 단장과 켄 윌리엄스 화이트삭스 단장은 모두 확인을 거부하고 있으나 이 협상에 관여한 소식통은 "이미 모든 작업이 끝났다"고 확인했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는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주말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 액수가 알려지진 않았으나 필라델피아 구단은 토미의 잔여연봉(3년간 4450만 달러)가운데 일부를 부담하는데 동의했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부상 탓에 토미의 활약이 변변치 못했던(타율 2할 7리 7홈런 30타점)데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1루수 라이언 하워드의 출현 덕에 트레이드를 감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FA로 풀린 1루수 폴 코너코를 잡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토미를 영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코너코가 잔류한다면 토미는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다.
토미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으나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트레이드에 장애물은 없다. 토미의 맞교대 상대인 로완드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주전 중견수로 뛰면서 타율 2할 7푼 13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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