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빨간 축구화', 자선 경매서 최고 인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4 10: 07

'인기가 어디가나'. '신형엔진' 박지성(24.맨유)의 빨간 축구화가 대표팀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 가운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다음이 함께하는 태극전사 기증품 자선경매'에 따르면 박지성이 지난 16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직접 신고 뛴 축구화 한 켤레는 3백만 원으로 기증된 물품 28개 중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호가하는 물품이 '라이언킹' 이동국(26.포항)과 '축구천재' 박주영(20.서울)의 상의 유니폼으로 60만 원임을 감안한다면 박지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듯. 박지성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이 축구화는 국내사이즈로 255~260㎜의 크기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을 비롯해 스웨덴전(12일)에 풀타임으로 뛰어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 '초롱이' 이영표(28.토튼햄)의 상의 유니폼도 50만 원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반면 설기현(26.울버햄튼)이 내놓은 정강이 보호대는 10만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긴팔 운동복은 13만 원에, 홍명보 코치의 반팔 연습복은 25만 5000원에 경매가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이번 경매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경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축구 유망주와 원로 축구인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모든 물품에는 기증한 선수의 친필사인이 기재되어 있고 축구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고유인증번호가 함께 발급된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박지성이 지난 16일 세르비아-몬테네크로전에서 빨간 축구화를 신고 슛하는 모습.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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