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득점 경기로 만들겠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라돈치치(22.인천 유나이티드)가 이같은 말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인천 구단이 전한 소속팀 선수들의 출사표에 따르면 라돈치치는 "현재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2골 이상 성공시켜 올 시즌 최다득점 경기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올해 경기당 2골이 개인적인 최고 기록인데 이를 넘어서고 싶다"며 우승의 영광을 인천 팬들과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돈치치는 지난 2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는 방승환의 쐐기골을 유도한 것을 비롯해 올해 총 25경기(컵대회 포함)에 나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골을 터뜨렸다. 라돈치치와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셀미르(26)도 승리를 자신했다. 정규시즌 팀 내 득점 1위(7골)에 오른 그는 "체력도 충분히 충전되어 있고 집중력이 최상"이라며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가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많은 팬들 앞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축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는 공격수 방승환(22)은 플레이오프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는 "우승을 위해 앞만보고 달리겠다. 젊은 나에게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꼭 잡겠다"며 "이번 경기에 준비한 멋진 골 세리머니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플레이오프 결승골의 주인공 '노지심' 이상헌(30)은 "인천팬들에게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겠다. 부상에서 회복했한 데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하고 난 뒤 최상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이를 악물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7일 오후 2시30분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