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분위기 반전 계기로 삼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5 21: 42

"최근 좋지 않았는 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처럼 고감도 슛감각을 자랑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31.삼성)은 자신은 물론 소속팀이 앞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으리란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서장훈은 25일 안양 실내체육관서 벌어진 KT&G전에서 22점을 몰아넣어 승리로 이끈 뒤 "(팀이) 시즌 초반 좋다가 최근 침체돼 있었고 요새 단테 존스도 잘하고 있어 힘든 승부가 되리라 생각했다"면서 "오늘 승리로 분위기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장훈은 이날 오랜만에 20점대 득점을 올렸다. 지난 11일 오리온스전(28점)을 마지막으로 최근 3경기에서 10점대에 머물렀다. 지난 주말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11점에 허덕였고 19일 전자랜드전에서는 17점, KTF전에서는 16점에 그쳤었다. 그 사이 팀도 1승2패로 하향 곡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우리만의 강점이 있는데 아직까지 잘 살리지 못했다. 우리만의 틀을 잡아가야 하는데 그런 면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되짚었다. 이어 "부족한 점을 알고 있고 우리가 갖고 있는 색깔을 살리려고 했는 데 오늘은 비교적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그는 또 "내가 가야 할 길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 외적인 요소에 휘말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단독 3위(7승5패)를 기록, 2위 동부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안양=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