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홈피에 "뛰는 훈련과 투구폼에 신경쓰고 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6 08: 31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결혼을 앞둔 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26일 자신의 홈페이지(www.psgkorea.com)에 남긴 팬들의 응원 문구에 답글을 달아주면서 최근 동정을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 일단의 설레임을 드러내기도 한 박찬호는 '요즘은 체력운동 특히 뛰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언젠가는 당신(팬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요즘 투구폼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찬호는 '지난 날 부상으로 변화된 투구폼이 옆으로 회전하는 거라면 요즘은 위에서 아래로 회전하는 폼으로 신경을 쓴다. (이렇게 바꾸니) 공끝과 변화구가 좋아지더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박찬호는 '이젠 앉아서 명상을 한다'고 밝혀 수 년간 괴롭혀 온 허리 부상에서 완쾌됐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대해 박찬호는 '언젠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을 때 참선에 몰두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허리의 부상으로 좌선보다 누워서 하는 명상을 하다보니 예전같지가 않았다. 이제 몸도 좋아졌으니 다시 좌선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박찬호는 '야구가 힘들다'는 고민을 상담해 온 고교 선수에게 '지금 힘들다고 하는 것은 순간이다. 나약함은 절대 원하는 걸 가져다주지 않는다. 자신을 믿고 그리고 내 말을 믿고 한 번 제대로 도전해 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성공한다는 믿음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더 고통스럽게 해서 더 강한 자신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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