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시즌 최대 인기 포지션은 투수를 빼면 단연 1루수다. 벌써 카를로스 델가도(뉴욕 메츠)와 짐 토미(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니폼을 바꿔입은 가운데 라일 오버베이(28.밀워키)를 놓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두 팀 보스턴과 토론토가 경합하고 있다.
은 26일(한국시간) 케빈 밀라를 대신할 1루수 요원을 구하고 있는 보스턴이 밀워키에 오버베이의 트레이드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스턴이 맷 클레멘트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은 토론토 역시 오버베이 영입을 시도중이며 밀워키가 그 대가로 우완 더스틴 맥거원을 요구해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맥거원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1승 3패 방어율 6.35를 기록했다.
보스턴과 토론토가 함께 탐내고 있는 오버베이는 왼손잡이 1루수로 올 시즌 158경기에서 2할7푼6리 19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지난해(16개)보다 늘었지만 타점과 타율, 장타율 출루율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1998년 드래프트 18라운드에서 애리조나에 지명된 오버베이는 2003년말 크레이그 카운셀, 주니어 스파이비 등과 함께 리치 섹슨 등과 5대3 트레이드로 바뀌어 밀워키로 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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