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좌완 마무리 B.J 라이언(30)을 잡았다.
뉴욕 지역신문 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언이 5년간 4700만 달러에 토론토 입단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라이언은 올 시즌 FA 3대 마무리 가운데 가장 먼저 계약을 마쳤다. 빌리 와그너는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사이에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트레버 호프먼은 샌디에이고와의 잔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라이언은 올 시즌 볼티모어에서 69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1999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데뷔한 라이언은 올 시즌 처음으로 고정 마무리를 맡았었다.
라이언을 놓고 뉴욕 양키스도 관심을 표명했으나 거절당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양키스는 현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라이언을 기용할 의도였다. 그러나 당장 마무리를 맡고 싶어한 라이언은 리베라의 '후계자'를 거절했다. 더군다나 양키스는 라이언에게 3년이 넘어가는 장기계약 제안을 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는 '라이언의 가세로 토론토는 기존 마무리였던 미겔 바티스타를 트레이드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텍사스 외야수 케빈 멘치와의 트레이드설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토론토는 FA 선발인 A.J. 버넷에게도 5년간 5000만 달러짜리 오퍼를 넣은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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