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모비스, 2위 동부 꺾고 4연승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1.26 16: 55

각각 연승을 달리던 1,2위 팀간 격돌에서는 선두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용병 크리스 윌리엄스의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울산 모비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순위표의 최상단을 굳게 지켰다. 모비스는 2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프로농구 13차전 원정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93-78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21점,10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다. 또다른 용병 벤자민 핸드로그텐은 22점,8리바운드, 가드 양동근은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21점까지 올렸다. 모비스는 이로써 4경기를 내리 따내며 10승3패로 1위를, 2연승을 마감한 동부는 8승5패로 2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1라운드 14점차 승리를 거뒀던 모비스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1쿼터를 16-15, 1점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맞이한 모비스는 경기 중반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양동근과 우지원(12점)이 사격에 나서 43-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서는 상대 동부의 실책과 슛난조를 틈타 윌리엄스와 핸드로그텐, 양동근이 나란히 6점 이상을 쏟아붓는 맹활약을 펼쳐 9점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마지막 4쿼터들어서는 한때 76-63으로 13점차까지 벌려 모비스는 손쉬운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모비스는 자밀 왓킨스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 넣은 손규완을 연달아 놓쳐 막판 5점차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핸드로그텐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슛을 성공시킨데다 종료 1분36초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작렬시켜 모비스는 88-76으로 앞서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부는 3쿼터 막판 4분간 점수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 윌리엄스 핸드로그텐 양동근에 속공을 내주면서 연속 8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동부는 김주성이 더블더블(19점,10리바운드)을 올리고 양경민이 3점슛 4개를 포함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모비스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용병 마크 데이비스는 6점, 6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원주=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