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연승을 달리던 선두 울산 모비스와 2위 원주 동부의 경기는 모비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 개발리그(NBDL) 로어노크 대즐에서 활약하다가 서울 SK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무대 첫 경기에 나선 방성윤(23)은 21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패하면서 씁쓸한 데뷔전을 되고 말았다. 모비스는 26일 원주 치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윌리엄스(2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벤자민 핸드로그텐(22득점, 3점슛 2개, 8리바운드), 양동근(21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김주성(19득점, 10리바운드), 양경민(19득점, 3점슛 4개), 자밀 왓킨스(17득점, 7리바운드)를 앞세운 동부에 93-78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4연승을 달리며 KBL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3패)에 오르며 선두질주를 계속했고 동부는 8승5패로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방성윤은 21득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제몫을 해줬지만 조직력의 부재로 소속팀 SK는 완패를 당했다. SK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새로운 용병 주니어 버로(33득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와 데이먼 브라운(24득점, 3점슛 3개, 12리바운드)와 방성윤(21득점, 3점슛 2개)에만 의존하며 3점슛 10개를 터뜨린 창원 LG에 87-10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LG는 7승 6패가 되며 부산 KTF에 105-87의 완승을 거둔 대구 오리온스와 함꼐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LG와 오리온스는 2위 동부와의 승차가 1게임밖에 지나지 않아 선두권 도약에 파란불을 켰다. 이밖에도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는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리 벤슨(31득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비교적 선전했지만 전주 KCC에 75-79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며 8승 6패로 4위로 올라섰다. ■ 26일 전적 ▲ 부천 인천 전자랜드 75 (17-22 19-18 26-15 13-24) 79 전주 KCC ▲ 원주 원주 동부 78 (15-16 23-27 18-22 22-27) 92 울산 모비스 ▲ 부산 부산 KTF 87 (23-35 30-18 17-21 17-31) 105 대구 오리온스 ▲ 창원 창원 LG 100 (29-19 32-21 20-21 19-26) 87 서울 SK ■ 중간 순위 (26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10승 3패 (0.769) - ② 원주 동부 8승 5패 (0.615) 2.0 ③ 서울 삼성 7승 5패 (0.583) 2.5 ④ 전주 KCC 8승 6패 (0.571) 2.5 ⑤ 대구 오리온스 7승 6패 (0.538) 3.0 ⑤ 창원 LG 7승 6패 (0.538) 3.0 ⑦ 안양 KT&G 7승 7패 (0.500) 3.5 ⑧ 서울 SK 6승 8패 (0.429) 4.5 ⑨ 부산 KTF 4승 9패 (0.308) 6.0 ⑩ 인천 전자랜드 2승 11패 (0.154) 8.0 원주=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창원=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