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데뷔전 졌지만 부담 떨쳐 홀가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6 17: 51

"지긴 했지만 그래도 홀가분하네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 NBDL 로어노크 대즐에서 활약하다가, 지명권만 행사한 부산 KTF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에 전격 입단하며 국내 무대로 돌아온 방성윤(23)이 데뷔전은 비록 졌지만 부담을 떨치게 되어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성윤은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국내 무대 첫 경기를 치른 뒤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전이라 부담이 많았는데 비록 졌지만 끝나고 나니 홀가분하다"며 "부담을 떨쳐버린만큼 더욱 팀 플레이에 치중해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성윤은 이어 "오늘은 첫경기라 그저 열심히 뛴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NBDL과 3점슛 라인이 다른데다 미국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슛감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을 전담 마크하던 창원 LG 정종선과 충돌한 것에 대해 방성윤은 "포스트 플레이에서 몸싸움을 벌이다보니 나도 모르게 신경전을 펼쳤다"며 "또 김영만, 정종선 등 무려 3명이 돌아가면서 나를 막았는데 그만큼 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갖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휘문고 8년 선배' 서장훈과 맞서 이틀연속 휘문고 선배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방성윤은 "아직까지 (서)장훈이 형과 전화 등을 통해 얘기한 적은 없다"며 "내가 대선배님께 먼저 말을 걸기는 그렇고 장훈이 형이 코트 안에서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다"며 겸연쩍게 웃었다. 창원=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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