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현역 메이저리거는 배리 본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익수 배리 본즈(41)가 선정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레이어 100인' 가운데 6위로 랭크됐다. 존 롤링스를 대표 필자로 한 스태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998년에 이어 '가장 위대한 빅리거 100인 랭킹'의 2차 개정판을 출간했는데 여기서 본즈는 가장 위대한 현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가장 위대한 현역 투수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저 클레멘스(43)가 선정됐다. 본즈는 지난 1998년 1차 평가에선 34위였지만 7년만에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렸다. 빅리그 유일의 500홈런-500도루를 돌파한 타자이기도 한 본즈는 통산 708홈런을 쳐 행크 애런의 빅리그 최다 홈런(755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본즈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로는 베이브 루스, 윌리 메이스, 타이 콥, 월터 존슨, 행크 애런이었다. 루 게릭, 크리스티 매튜슨, 테드 윌리엄스보다 본즈에 대한 평가가 더 높은 것이었다. 한편 루스는 지난 98년 조사에 이어 이번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켰다. 현역 선수 중 본즈 다음으로는 15위의 클레멘스가 가장 높았다. 클레멘스는 98년 초판에선 53위였다. 이밖에 랜디 존슨(60위), 알렉스 로드리게스(70위), 새미 소사(95위), 데릭 지터(97위)가 100위 안에 들었다. 롤링스는 이번 개정판을 내면서 약물 스캔들을 언급하진 않았다. 그 때문인지 전 세인트루이스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은퇴)도 84위로 기록됐다. 롤링스는 "앞으로 3차 개정판이 나올 때면 앨버트 푸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페드로 마르티네스, 매니 라미레스, 마리아노 리베라, 미겔 테하다의 이름도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지금처럼 현역 생활을 지속하면 (은퇴 무렵엔) 10위 안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