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방성윤이 한국을 빛내는 스타가 되기 바란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7 18: 01

"(방)성윤이가 한국 농구를 빛내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타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27일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휘문고 8년 후배인 서울 SK 방성윤(23)과 대결을 펼친 서울 삼성의 서장훈(31)이 방성윤에게 '덕담'을 던졌다. 휘문중학교부터 연세대학교까지 8년 선배인 서장훈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성윤이를 만났는데 역시 좋은 선수인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한국 농구를 빛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구 뿐만 아니라 경기내외적으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장훈은 "성윤이는 대선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가졌다. 이미 기술적인 능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미 30줄에 들어선 서장훈에게 '체력적인 문제는 없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서장훈은 "31살이 많은 나이냐"며 되물어 기자들을 겸연쩍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30대로 들어서니까 다른 30대 선수들처럼 취급을 당한다. 주위에서 내게 체력적인 문제가 없느냐고 묻고 걱정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내가 과연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헷갈린다"고 말해 사실상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 서장훈은 "주위에서 외곽으로 많이 돈다는 지적이 있는데 내가 3점슛을 쏘면 얼마나 쏘겠느냐"며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경우 바깥쪽이 전혀 안되는 선수가 골밑 포스트를 계속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내가 바깥으로 도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내 득점루트는 미들슛이지 3점슛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잠실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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