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FA 우완 선발요원 에스테반 로아이사(34)를 영입했다. 오클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로아이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클랜드는 4년째가 되는 2009시즌에 대해선 구단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 액수는 보도하지 않았다. 멕시코 출신인 로아이사는 올 시즌 워싱턴에서 34경기에 등판,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특히 6월 이후엔 11승(6패)을 거두면서 리반 에르난데스에 이어 2선발 노릇을 해냈다. 로아이사는 217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은 173개를 잡았다. 내년이면 빅리그 12년차가 되는 로아이사는 통산 112승 9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그의 112승은 멕시코 출신 가운데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73승)에 이어 2위이다. 특히 로아이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몸담던 2003년 21승(9패) 207삼진을 잡아내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을 차지했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워싱턴을 거쳐 이번에 다시 오클랜드로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로아이사의 가세로 오클랜드는 배리 지토-리치 하든-댄 해런-조 블래튼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 기존 4인 외에 커크 살루스까지 선발 요원 5명이 전부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