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마르티네스, WBC 미국 감독 맡을 듯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29 08: 05

벅 마르티네스 전 토론토 감독이 야구월드컵(WBC)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지역지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는 29일(한국시간) '현재 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미국팀 감독으로 선임될 게 유력하다'고 전했다.
올 해로 57살인 마르티네스는 1969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 데뷔해 밀워키-토론토를 거쳐 1986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포지션이 포수였던 마르티네스는 19살 나이에 빅리그로 승격됐으나 통산 타율 2할 2푼 5리 58홈런 321타점을 올리고 은퇴했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2001년 토론토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2002년 시즌 도중 경질됐다. 감독 통산 성적은 100승 115패였다. 아울러 링골스비는 '마르티네스 외에 콜로라도 감독 출신인 돈 베일러가 코치로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미국 대표팀엔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존 스몰츠(애틀랜타), 토드 헬튼(콜로라도)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혀놓은 상태다.
내년 3월 미국에서 1회 대회가 예정된 야구월드컵을 앞두고 각국은 감독 선임과 선수 차출에 한창이다. 한국은 김인식 한화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일본은 왕정치 소프트뱅크 감독, 베네수엘라는 루이스 소호 전 뉴욕 양키스 3루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또 캐나다는 29일 어니 위트 토론토 벤치 코치를 감독으로 지명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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