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 문학야구장 내 구단회의실에서 투수 조웅천의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웅천이 올 시즌 1경기 등판시 10만 원씩 적립한 '사랑의 성금'은 올해 52경기에 등판해 520만 원을 모았다. 인천시 야구협회에 의뢰, 성금 전달 대상으로 인천 동막 초등학교 3학년 박주찬 군을 포함해 총 9명을 선정해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을 통해 전달했다. 조웅천의 '사랑의 성금'은 지난 해부터 시작한 것으로 불우한 환경에서도 야구선수로서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시내 초등학교 야구부원을 돕고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지금까지 조웅천이 모금한 금액은 1070만 원이다. 지난 해는 55경기 출장했다. 중간계투요원으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면 할수록 모금액이 커지는 보람을 느끼는 조웅천은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 야구 선수들이 많다. 좀 더 노력하여 많은 어린 친구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양 기자 sun@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