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달 동안 '허송세월'했으면 됐다. 이젠 FC 메스를 떠나라". 한국 축구에 정통한 존 듀어든 기자가 축구 전문 사이트 을 통해 안정환이 하루 속히 프랑스 리그 1 FC 메스를 떠날 것을 충고했다. 은 29일(한국시간) '안정환이 FC 메스에서 다른 팀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는 제목의 듀어든 기자의 기사를 게재하고 결국 FC 메스로 들어간 안정환의 선택은 잘못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며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하루 속히 팀을 옮기라고 충고했다. 이 기사를 쓴 듀어든 기자는 일본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떠난 안정환이 2006 독일월드컵을 겨냥, 1년만 계약하고 FC 메스로 갔지만 오히려 해가 됐다고 전했다. 듀어든 기자는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의 인접 국가인 프랑스에서 활약했지만 축구의 관점에서 보면 '반지의 제왕'에게는 재앙과 다름없다"며 "FC 메스는 최하위 스트라스부르에 앞선 19위로 팀이 형편없는 데다 최근에는 경기 출전 시간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듀어든 기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페루자에서 뛰던 안정환은 출전 경쟁을 벌이며 2시즌동안 2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페루자는 당시 리그 8위를 차지한, FC 메스보다 훨씬 강한 팀이었다"며 "이탈리아에서 교체 출전하는 것이 현재 프랑스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정환의 이적 소문은 놀랍지도 않은 것"이라며 "겨우 4개월만에 팀을 떠나라고 하는 것은 좋지 못하지만 안정환의 경우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며 "분명히 반 시즌동안이라도 임대하려는 유럽팀이 있을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K리그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 프랑스에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은 최근 프랑스 리그 1 정규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 이미 주전경쟁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FC 메스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