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칼링컵 경기는 기존 선수 외에 젊은 선수들도 포함시켜 치를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젊은 선수들도 적극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퍼거슨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다음달 1일 새벽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칼링컵 경기에 게리 네빌, 루이 사하,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팀 하워드 등 정규팀 멤버 외에도 기존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 역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네빌과 사하는 분명히 선발로 나서고 하워드는 에드윈 반 더 사르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키게 된다"며 "키어런 리처드슨과 주세페 로시, 애덤 에커슬리, 리치 존스, 리 마틴 등 기존에 뛰지 않았던 젊은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요즘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무조건 선발로 나선다"며 "지금 상황에서 박지성은 계속 경기에 나오는 것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이 선발로 나서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박지성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이나모토 준이치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한일 대결'이었던 지난 8일 토튼햄-볼튼전서는 토튼햄의 이영표가 후반 17분 로이 킨과 교체되어 물러나는 바람에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볼튼의 나카타 히데토시와 단 3분밖에 같이 뛰지 못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