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잔류한 FA 타자 최대어 폴 코너코(29)는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같은 조건의 LA 에인절스를 끝내 선택하지 았았다.
은 1일(한국시간) 코너코가 볼티모어의 5년간 6500만 달러 제의를 거절하고 더 적은 액수에 잔류했다고 보도했다. 6500만달러는 화이트삭스와 합의한 조건이자 에인절스에서 제시한 5년 6000만 달러를 뛰어 넘는 최고액이었다. 결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집이 있어 서부지구 팀 아니면 화이트삭스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혀 온 코너코는 잔류를 선택했다.
라파엘 팔메이로가 떠난 타선 보강에 매달리고 있는 볼티모어는 이달 초 코너코에게 4년 5000만 달러를 제의한 뒤 보름새 1500만 달러나 액수를 늘리고도 거절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5년 6500만 달러는 볼티모어가 지난 1999년 앨버트 벨과 맺은 계약과 정확히 일치하는 액수이기도 하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코너코는 지난 11월 30일 에인절스 홈구장 에인절 스타디움을 방문해 마이크 소시아 감독, 빌 스톤먼 단장 등과 함께 구장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30일까지 화이트삭스는 코너코에게 4년간 5200만 달러를 제안, 5년 6000만 달러의 에인절스보다 평균 연봉은 높지만 계약 기간은 짧았으나 절충에 성공,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당초 오는 6~9일 댈러스에서 열리는 윈터미팅까지 거취를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코너코는 빠른 결정을 내렸다.
이종민 기자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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