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봉중근(25)이 도미니카 윈터리그 첫 승을 따냈다. 왼 어깨 재활과 실전 감각 회복을 겸해 2년 연속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한 봉중근은 지난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봉중근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총 32이닝을 던져 1승 3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게 됐다. 32이닝 동안 안타를 37개 맞았으나 삼진은 25개를 잡았다. 볼넷은 9개를 내줬다. 평균자책점이나 피안타율에서 보듯 아직 100%는 아니지만 구위가 올라가고 있음을 짐작케 해주는 숫자다. 또 이번에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7삼진을 잡아내 부상 완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2월 중순 무렵까지 윈터리그에 남을 봉중근은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내년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봉중근은 야구월드컵(WBC) 대표팀에 뽑히면 "나라를 위해 열심히 던지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혀놓은 상태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