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위건 애슬레틱, 볼튼 원더러스 등이 칼링컵 8강전에 합류했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16분 루이 사하의 결승골, 후반 11분 존 오셰이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32분 네이선 엘링턴의 추가골에 그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3-1로 대파했다.
이날 사하와 주세페 로시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코너킥을 전담하긴 했지만 슈팅 기회가 오지 않는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필립 바슬리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한편 볼튼은 챔피언리그 팀인 레스터 시티를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물리치고 5라운드에 올랐다.
볼튼은 90분 전후반을 득점없이 끝냈으나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분 잇따라 하레드 보르헤티와 리카르도 바즈 테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연장 후반 5분 가레스 윌리엄스의 만회골에 그친 레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또 위건 애슬레틱은 후반 43분 데이빗 코놀리의 페널티킥 선제결승골을 잘 지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고 블랙번 로버스는 전반 37분 대런 암브로스와 후반 5분 대니 머피에게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30분과 후반 36분, 후반 43분에 셰프키 쿠키, 데이빗 톰슨, 데이빗 벤트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찰튼 애슬레틱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밖에도 미들스브로는 프랑크 퀘드루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7분과 후반 10분 각각 마크 비두카와 스칠라드 네메스의 연속골로 챔피언리그 팀 크리스털 팰리스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지난 11월 30일 승리한 아스날 돈캐스터 밀월을 포함 칼링컵 8강이 모두 확정됐다. 8강전은 오는 22일 열리고 내년 1월 12일과 26일 홈 앤 어웨이 방식의 준결승전이 벌어진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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