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씩 남긴 J리그, 우승후보 '5파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1 09: 11

일본 프로축구 J리그도 오는 3일 마지막 한 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2005시즌 챔피언 향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현재 세레소 오사카가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 라이벌' 감바 오사카가 승점 1점차이로 2위에 올라있고 승점 56점인 우라와 레즈, 가시마 앤틀러스,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지바가 골득실 차이로 3위부터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5위에 올라있는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지바가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 승점 1점 차이로 5개팀이 오밀조밀 붙어있기 때문에 자력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이 승리를 챙겨야만 한다. 현재 선두인 세레소 오사카는 홈구장인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FC 도쿄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10위에 올라있는 FC 도쿄이지만 세레소 오사카가 지난 7월 2일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긴 적이 있는 데다 종종 강팀의 덜미를 잡는 '고춧가루' FC 도쿄인지라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감바 오사카도 6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3일 경기에서 비록 감바 오사카가 승리하긴 했지만 홈경기에서 3-2의 힘겨운 승리를 거둔 터라 안심만 할 수는 없다. 반면 우라와는 12위팀 알비렉스 니가타와 원정경기를 갖고 가시마는 16위가 확정되어 J2리그 3위팀과 J1리그 잔류여부가 걸린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시와 레이솔,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는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와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J리그 우승팀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한편 J2리그의 J1리그 승격도 관심거리다. 이미 교토 퍼플상가와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3위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1, 2위를 차지, J1리그 승격이 확정된 가운데 가시마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J1리그 승격을 노릴 수 있는 3위 자리는 베갈타 센다이와 방포레 고후가 승점 1점차이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센다이는 2위가 확정된 후쿠오카와 맞붙고 고후는 J2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교토와 맞붙어 3위가 누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이밖에 J1리그에서 J2리그로 강등되는 17위와 18위팀은 도쿄 베르디 1969와 비셀 고베로 확정됐다. 일왕컵 우승팀 도쿄 베르디 1969는 2부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2006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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