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로드리게스(34.디트로이트)와 하비어 바스케스(29.애리조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가세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와 바스케스가 내년 3월 WBC에 나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바스케스는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뛰어달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WBC에 대비해) 어깨를 쉬기 위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WBC에서 포수로 뛰고 싶지만 지명타자나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 감독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와 바스케스의 가세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최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카를로스 델가도가 가장 먼저 출전 의사를 밝힌 데다 델가도의 팀 동료가 된 카를로스 벨트란과 보스턴으로 옮긴 마이크 로웰 등이 타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투수 쪽에선 바스케스 외에 쿠바 출신인 리반 에르난데스(워싱턴)가 자신의 집이 있는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을 희망,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쿠바 파나마 네덜란드와 함께 C조에 속한 푸에르토리코는 산후안 이람비손 스타디움에서 예선 1,2라운드가 펼쳐져 본선 진출에 유리한 입장이다. 쿠바와 함께 D조의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 티켓 2장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애리조나에 정식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바스케스는 "양키스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양키스가 나를 대한 방법이 싫다"고 밝혔다. 지난 2004시즌에 앞서 양키스와 4년간 4500만 달러에 계약한 바스케스는 1년만에 애리조나로 트레이드가 돼 '다년계약 기간 중 트레이드된 베테랑(풀타임 5년차 이상) 선수는 첫 시즌이 끝난 뒤 재트레이드를 요구할 수 있다'는 노사협약 조항에 따라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푸에르토리코와 가까운 동부 팀으로 옮기길 원하는 바스케스는 6개 팀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양키스가 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종민 기자 mini@ 이반 로드리게스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 로드-바스케스, WBC 푸에리토리코 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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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1 10: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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