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스, 3년 30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잔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1 13: 06

FA 외야수 브라이언 자일스(34)가 원 소속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잔류를 결정했다.
AP 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자일스와 샌디에이고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타전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자일스 잔류에 성공, 외야진 구성을 마쳤다.
데이브 로버츠의 보스턴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로버스-마이크 캐머런-자일스로 좌-중-우 외야 라인이 완성될 수 있다. 만약 로버츠가 떠난다면 신예 벤 존슨이 그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자일스는 올 시즌 타율 3할 1리, 15홈런, 83타점을 올렸다. 또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119개)을 얻어내면서 4할 2푼 3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FA 자격을 얻은 자일스와 잔류 협상을 벌였으나 3년간 2550만 달러 제의를 거절당한 후 사실상 결별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자일스는 3년간 3000만 달러를 제시한 뉴욕 양키스와 5년간 5500만 달러를 내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기하고, 지난 2003년부터 뛰어온 샌디에이고를 택했다.
자일스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900만 달러를 받고 2009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샌디에이고가 옵션을 행사하면 또 900만 달러가 지급되고 거절하면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챙길 수 있다. 따라서 자일스는 최소 3000만 달러는 확실히 보장됐고 최대치론 4년간 36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