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 유망주 평가에서 9위 올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1 14: 01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추신수(22)가 팀 내 유망주 랭킹 9위에 올랐다. 시애틀 마이너리그 전문 사이트인 는 최근 '시애틀 유망주 베스트 10'을 선정하면서 추신수를 전체 9위, 트리플 A 3위로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추신수에 대해 총점 76.239점을 줬고 등급 B-로 매겼다. 외야수 가운데 추신수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는 크리스 스넬링과 월디미르 발렌틴, 크리스 콜튼이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스넬링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은 더블 A와 싱글 A에 몸담고 있다. 결국 현재 실력에서 추신수보다 낫다기보단 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고 여기는 편이 타당하다. 그러나 팀 내 역학구도를 고려할 때 추신수가 시애틀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려면 갈 길이 멀다. 일단 스즈키 이치로와 제러미 리드가 버티는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는 난공불락이다. 또 랜디 윈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하지만 스넬링이나 저멀 스트롱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또 지명타자 라울 이바녜스도 좌익수 수비가 가능하다. 여기다 최근 조지마 겐지를 포수로 영입한 시애틀이 기존의 요빗 토레알바를 콜로라도로 보내고 대신 외야수 래리 빅비를 받을 것이란 소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지간히 잘하지 않곤 개막을 트리플 A 타코마에서 맞을 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체 1위론 우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뽑혔다. 에르난데스는 A+ 등급을 얻은 유일한 선수였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빅리그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한 바 있다.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 2위부터 9위 추신수까지 상위 8명은 전부 B 혹은 B- 점수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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