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아직 김병현 포기 안했다'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02 06: 41

윈터미팅에서 최후의 담판을 가질까. 콜로라도 지역신문 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가 올 겨울 보강을 원하는 선발 투수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김병현(26)을 비롯해 페드로 아스타시오, 션 에스테스,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로 이미 나왔던 면면들이다. 그러나 여기서 김병현의 이름이 다시 거론된 사실은 콜로라도의 '미련'을 드러내준다. 특히 이번 보도는 지난 1일 있었던 댄 오다우드 단장과 클린트 허들 감독의 면담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둘은 다음 주 댈러스에서 열릴 윈터미팅을 앞두고 '전력 보강' 방향을 숙의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이 4명 가운데 어느 하나 영입이 만만치 않다고 언급했다. 아스타시오는 원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잔류를 원하고 있는데다 연봉 35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 또 에스테스도 다저스,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고, 2년 계약을 굽히지 않아 답보 상태다. 그리고 아르마스는 어깨 부상 전력이 있다. 김병현 역시 월드시리즈 끝나기 전에 잔류 계약을 마무리지으려 했으나 이젠 결별까지 시간이 1주일도 안 남았다. 오는 12월 8일까지 타결이 안 되고, 구단이 연봉 조정신청을 하지 않으면 협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김병현에 대해선 콜로라도 외에 텍사스와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기에 지난 1일 단장-감독 미팅에서 김병현이 어떤 식으로든 의제로 올랐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의견이 어떻게 모아졌는지는 늦어도 윈터미팅에선 드러날 모양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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