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애틀랜타 마무리였던 카일 판스워스(29)의 뉴욕 양키스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등 미국 매스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3년간 1700만 달러에 판스워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한 판스워스의 에이전트는 잔류를 원해온 애틀랜타 측에 "양키스로 갈 것이니 더 이상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양키스행은 확정적이다.
이로써 양키스는 FA로 풀린 셋업맨 톰 고든의 공백을 '100마일의 사나이' 판스워스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당초 양키스는 볼티모어 마무리였던 B.J 라이언을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의 후임자로 점찍었으나 토론토에 빼앗겼다.
따라서 판스워스가 리베라의 셋업맨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 2~3년 뒤에 양키스 뒷문을 책임질 수도 있다. 실제 리베라도 1990년대 중반 존 웨틀랜드 앞에 던지는 셋업맨을 맡다 1997년부터 마무리로 승격됐다.
판스워스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와 애틀랜타에서 총 7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특히 애틀랜타로 와선 마무리로서 10세이브(평균자책점 1.98)를 성공시켰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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