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프레고시가 다저스 감독될 것'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2 13: 24

'짐 프레고시가 다저스 감독이 될 것'.
미 전역을 커버하는 일간지 USA 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중으로 다저스가 프레고시 전 토론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프레고시가 지난 1988년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었던 커크 깁슨을 1루 코치로 임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저스는 시즌이 끝난 지 두 달이 됐는데도 불확실성에 싸여있다. 팻 길릭(필라델피아)과 게리 헌시커(탬파베이)를 잇따라 놓치고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네드 콜레티를 단장으로 임명했으나 여지껏 감독 선임이 안 되고 있다. 눈독 들였던 바비 밸런타인은 지바 롯데에 남는 쪽을 택했고 루 피넬라 전 시애틀 감독에겐 퇴짜를 맞았다. 그러자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콜레티는 지금까지 총 8명의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거나 가질 예정이다.
감독 선임이 안 되면서 내년 시즌 전력 구성 작업도 안갯속이다. 카를로스 델가도, 폴 코너코를 잇달아 놓친 데 이어 라파엘 퍼칼도 시카고 커브스나 애틀랜타행이 유력한 실정이다. 보강은 고사하고 올 시즌 에이스나 다름없었던 FA 제프 위버와의 결별은 기정사실이 됐다.
따라서 USA 투데이 보도대로 프레고시가 감독으로 선임되더라도 난마를 푸는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향후 콜레티-프레고시 라인의 전력 구상에 따라 최희섭의 입지도 운명지워질 게 틀림없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