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첼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미하일 발락(29)과 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구 전문사이트 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피터 캐년 회장이 영국 일간지 를 통해 발락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은 2일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로부터 공식적인 제의가 있었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캐년 회장은 루메니게 사장의 발언이 있은 직후에 "내가 이 상황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발락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도 자신의 팀 운용에 발락은 들어있지 않다고 공식 확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BBC 방송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발락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발락은 내 계획에 들어있지 않다"며 "발락뿐만 아니라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선수도 영입할 의사가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선수가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발락의 영입이 없을 것임을 못박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첼시까지 발락의 영입을 포기함에 따라 이제 발락이 갈 곳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좁혀졌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은 독일 일간지 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바로 발락"이라며 "내 포지션과 겹치긴 하지만 발락이 온다면 기꺼이 환영한다. 그가 오는 것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새롭게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발락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점 굳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