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주장으로 수비수 게리 네빌(30)을 선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벗은 로이 킨의 뒤를 이을 새로운 주장으로 네빌을 뽑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칼링컵 4라운드 경기에서 임시 주장으로 활약했던 네빌은 오는 4일 포츠머스와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부터 완장을 차고 정식 주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라이언 긱스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 역시 차기 주장감으로 거론되어 왔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2년동안 뛰며 500경기에 출전한 네빌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네빌은 12년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뛰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 8월 데브라첸과의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네빌은 임시 주장으로 활약했던 지난 1일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