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잔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선발 잔류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현재로선 서재응(28)이 내년 시즌 '드림팀' 뉴욕 메츠의 4~5 선발로 뛸 게 유력하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벤슨의 볼티모어 트레이드 움직임이 포착된 데 이어 지역지 는 3일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애런 헤일먼이 지금 윈터리그에서 선발로 던지고 있지만 내년에도 불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페드로 마르티네스, 톰 글래빈, 스티브 트랙슬, 서재응, 빅터 삼브라노를 선발투수로 언급했다. 또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탬파베이는 포수 토비 홀을 내주는 반대급부로 서재응보다 헤일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마르 미나야 단장이 벤슨의 공백을 '하비에르 바스케스나 배리 지토로 메울지 모른다'는 예상도 있어 선발을 장담하긴 이르다. 지역지 는 3일 '이미 메츠에 선발 투수는 풍부하다. 그러나 미나야 단장은 업그레이드를 추구한다'면서 두 투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지토에 관해선 오클랜드 시절, 릭 피터슨 코치의 애제자였던 점을 들어 '메츠 구단이 영입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 이에 관한 구체적 협의가 있었단 근거는 없다. 그러나 올 겨울 잇따라 공격적 행보를 보여 온 미나야 단장인 만큼 가능성마저 배제할 순 없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