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상대해야 할 캐나다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캐나다 통신사인 캐나디언프레스(CP)는 3일(한국시간) 제이슨 베이(피츠버그)와 피트 오어(애틀랜타) 리얼 코미어(필라델피아) 크리스 리츠마(애틀랜타) 제시 크레인(미네소타) 등이 WBC 캐나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CP는 오는 6일 윈터미팅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각 나라별 메이저리거 출전 선수 명단 중 캐나다 대표로 이들 외에 마크 테헨(캔자스시티) 애런 가이엘(캔자스시티) 피트 라포레스트(탬파베이) 등 신예급 들이 들어있다고 전했다. 아직 출전이 확정되지 않은 선수 중엔 저스틴 모너(미네소타) 맷 스테어스(캔자스시티) 코리 코스키(토론토)와 제프 프랜시스(콜로라도) 에릭 베다드(볼티모어) 라이언 뎀스터(시카고 컵스) 폴 퀀트릴(플로리다)이 필요한 서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P는 그러나 에릭 가니에(LA 다저스)와 래리 워커(세인트루이스) 리치 하든(오클랜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캐나다 대표팀의 전력 차질을 우려했다. 지난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가니에는 재활 과정이 순조로워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3월에 열리는 WBC에서 실전 피칭을 하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설사 가니에가 원한다 하더라도 다저스가 막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은퇴를 고려중인 워커는 내년 시즌 거취는 물론 WBC 참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하든 역시 시즌이 끝나자마자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대회 참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투타에서 주축 선수들의 불참이 예상됨에 따라 캐나다는 예선 통과를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캐나다는 미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예선 B조에 속해 내년 3월 8일부터 애리조나 홈구장 체이스필드(옛 뱅크원볼파크)에서 예선 1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이종민 기자 min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