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우토반' 차두리의 주말 경기가 연기됐다.
AP통신과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의 홈페이지(www.cnn.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FC 카이저스라우테른의 2005~200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경기가 열리는 카이저스라우테른의 홈구장 프리츠 발터 스타디움의 스탠드 지붕에 금이 간 것으로 드러나 15일 새벽 2시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프리츠 발터 스타디움은 지난 1919년에 지어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 중의 하나로 지난 1954년 서독이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당시 주장이었던 프리츠 발터의 이름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또 이 경기장은 내년 독일 월드컵에서 본선 4경기와 16강전이 열릴 예정으로 월드컵 경기를 위해 4만8000석까지 관중석을 늘린 상태다.
한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홈구장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본선 4경기가 8강전이 열리는 발트 스타디움 역시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 지붕에 비가 새는 결함이 발견되는 등 월드컵 경기장의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붕에 금이 갔다는 안전문제에 대해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는 복구가 완료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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