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베이, 2년 연속 '올해의 캐나다 빅리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3 13: 07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제이슨 베이(27)가 '올해의 캐나다 빅리거'로 선정됐다.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베이가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2005년 팁 오닐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베이는 캐나다 출신 빅리거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 상을 2년 연속 타게 됐다.
베이는 지난 시즌에도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8푼 2리 26홈런 82타점을 기록,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는 캐나다 출신 선수로는 사상 첫 영예이기도 했다.
올 시즌 들어서도 베이는 팀의 162게임에 모두 출장, 타율 3할 6리 32홈런 101타점을 쳐내 피츠버그의 간판타자로 떠올랐다. 타율 홈런 타점은 물론 2루타(44개) 득점(110득점) 도루(21개) 부문까지 팀 내 1위였다. 아울러 피츠버그 구단 사상 최초로 3할 타율-30홈런-40 2루타-20도루-100득점-100타점을 동시에 넘어선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실력을 인정받아 베이는 지난달 18일 피츠버그와 보너스 75만 달러 포함 4년 총액 19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일찌감치 장기계약에 성공했다. 베이의 올 연봉은 35만 5000달러였다.
이번 수상으로 베이는 래리 워커(은퇴, 9회 수상) 에릭 가니에(다저스, 2회 수상)에 이어 3번째로 팁 오닐 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이에 이어 라이언 뎀스터(시카고 커브스) 리치 하든(오클랜드) 저스틴 모리뉴(미네소타) 제프 프랜시스(콜로라도)가 2~5위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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