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4번째 트리플더블-전자랜드 7연패 탈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3 17: 10

울산 모비스의 특급 용병 크리스 윌리엄스가 시즌 4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인천 전자랜드는 양희승, 김성철이 부상으로 빠져 '식스맨'으로 버텨가고 있는 안양 KT&G를 꺾고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윌리엄스는 3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8득점과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트리플 더블을 세우며 홈팀 서울 SK를 98-82로 제압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4연승을 달리다가 창원 LG에게 진 뒤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질주를 계속했고 윌리엄스는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올시즌 유일한 '트리플 더블러'가 됐다. 반면 SK는 믿었던 방성윤이 12득점으로 부진하며 4연패 수렁에 빠져 서울 삼성을 제압한 부산 KTF에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자랜드는 홈팀 KT&G를 87-68로 제압하고 지긋지긋했던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27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 용병 리 벤슨은 혼자서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위력으로 KT&G를 대파할 수 있었다. 이날 KT&G가 기록한 리바운드는 벤슨의 기록에도 미치지 못하는 24개였다. 또 KTF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조상현(29득점)이 3점슛 6개를 쏟아붓는 위력으로 3점슛 4개를 넣은 서장훈(21득점)이 분전한 삼성을 87-78로 제압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 올루미데 오예데지와 KTF의 나이젤 딕슨의 골밑 대결은 양팀 리바운드 숫자가 31(KTF)-30으로 끝나 무승부로 끝났다. 이밖에도 LG는 연장접전 끝에 홈팀 대구 오리온스를 77-76로 제압하고 최근 5연승, 모비스에 이어 두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삼성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 3일 전적 ▲ 잠실체 서울 삼성 78 (16-23 23-20 18-20 21-24) 87 부산 KTF ▲ 잠실학생체 서울 SK 82 (16-29 27-19 18-22 21-28) 98 울산 모비스 ▲ 안양 안양 KT&G 68 (10-21 20-19 10-20 28-27) 87 인천 전자랜드 ▲ 대구 대구 오리온스 76 (14-20 15-14 24-16 17-20 6-7) 77 창원 LG ■ 중간 순위 (3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11승 4패 (0.733) - ② 창원 LG 10승 6패 (0.625) 1.5 ③ 서울 삼성 9승 6패 (0.600) 2.0 ④ 원주 동부 9승 7패 (0.563) 2.5 ⑤ 안양 KT&G 9승 8패 (0.529) 3.0 ⑤ 전주 KCC 9승 8패 (0.529) 3.0 ⑦ 대구 오리온스 7승 8패 (0.467) 4.0 ⑧ 부산 KTF 6승 9패 (0.400) 5.0 ⑨ 서울 SK 6승 10패 (0.375) 5.5 ⑩ 인천 전자랜드 3승 13패 (0.188) 8.5 잠실학생체=박상현 기자 tankpark@, 안양=국영호 기자 iam905@ 크리스 윌리엄스(왼쪽)가 3일 경기서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잠실학생체=손용호 기자 spjj@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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