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프로배구 1호 '트리플 크라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3 17: 41

LG화재 이경수(26)가 프로배구 개막전부터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시키며 불을 뿜었다.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배구 두번째 시즌 '2005~2006 V-리그' 초청팀 상무와 시즌 첫 경기에서 이경수는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4개, 후위공격 5개를 성공시켜 프로배구 출범후 첫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한 경기에서 블로킹-서브 포인트-백어택을 모두 3개 이상씩 성공시킨 것을 이르는 트리플 크라운은 올해초 프로배구 출범과 함께 제정됐지만 지금까지 한 명도 기록하지 못했다. 원년리그 득점-서브 2관왕에 올랐던 이경수는 첫 경기부터 25득점을 올리며(공격 성공률) 세트 스코어 3-1(25-18,25-18,17-25,25-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새로 가세한 브라질 출신 용병 키드도 오른쪽에서 17득점을 올리며 거들었다. 이경수는 트리플 크라운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원년리그 우승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공식 개막전에선 삼성화재가 3-0(25-16,25-15,25-21) 완승을 거뒀다. 김세진 신진식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삼성화재는 이형두가 서브 포인트 4개 등 19득점, 장병철이 17득점을 뽑아 신인 강동진이 12점을 올린 대한항공을 가볍게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상무를 제대한 박석윤이 잦은 범실로 부진한 데다 신영수가 발목을 다쳐 빠지는 바람에 힘을 쓰지 못했다. 대전=이종민 기자 mini@ 이경수=LG화재 제공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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