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SD행 안되면 스프링캠프 참가 안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4 06: 17

"트레이드 안 시켜주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겠다". 보스턴 레드삭스에 넌덜머리를 내는 선수가 매니 라미레스 한 명만이 아니다. 보스턴 지역지 는 4일(한국시간) "데이빗 웰스(42)가 최근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트레이드가 안 되면 스프링캠프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웰스는 "샌디에이고가 1순위, 샌프란시스코는 2순위"라고 밝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현역 생활을 마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곧 아메리칸리그 팀에선 더 이상 던지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또 하나의 지역지 역시 '샌디에이고가 마크 로레타란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웰스에 관심이 있지만 중견수 데이브 로버츠 외에 셋업맨 오쓰카 아키노리를 달라는 보스턴의 요구에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신문에 따르면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이 '2루수 로레타를 줄테니 웰스와 포수 덕 미라벨리를 달라'는 역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로레타에 로버츠나 오쓰카 가운데 한 명을 추가하고 선발 웰스-포수 미라벨리를 받는 모양새로 트레이드 파이가 커진 것이다. 이에 덧붙여 는 '로레타의 보스턴행이 성사되면 샌디에이고는 그 공백을 노마 가르시아파러로 메우려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애초 구상보다 커지긴 했으나 핵심은 웰스의 샌디에이고행으로 모아진다. 웰스의 샌디에이고행 여부가 박찬호(32)의 선발 잔류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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