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맞나요". LG 트윈스 좌타강타자 이병규(31)가 올해 스포츠맨 중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됐다. 이병규는 5일 저녁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2005 코리아 패션 월드 어워드’에서 남자 스포츠부문 베스트 모델상을 수상한다. '코리아 패션 월드 어워드'는 패션쇼 전문업체인 씨아이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행사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스타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올해가 세번째 행사. 부문별 시상자로는 영화배우 박해일, 탤런트 박선영, 가수 SG워너비, 장윤정, 개그맨 정만호 등이 참석한다. 이병규는 처음 구단 홍보팀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정말 내가 맞냐"면서 다소 의아해했다는 후문이다. 이병규는 평소 패션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선수로 알려졌기 때문. 하지만 이병규는 결혼후 부인이 패션 관리를 해주면서 멋쟁이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병규는 올시즌 119경기에 나서 타율 .337(1위) 157안타(1위) 9홈런 75타점(7위)을 거두며 LG타선을 이끌었다. 이병규는 시즌 종료후 LG‘특별관리조’에 편성돼 11월말까지 구리구장과 잠실구장에서 컨디셔닝 훈련에 전념했고, 12월초부터 웨이트와 수영 등으로 자율훈련을 실시중이다. 지난 달 열렸던 MVP 시상식장에서 수위타자 상을 받았을 때의 모습. /LG 트윈스 제공 박선양 기자 sun@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