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폴 버드(35)가 클리블랜드 입단을 선택했다.
칼럼니스트 켄 로젠설은 5일(한국시간) '버드가 2년간 1400만 달러에 클리블랜드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3년째엔 구단 옵션 800만 달러가 주어졌다. 클리블랜드가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 바이아웃으로 25만 달러가 주어진다. 결국 버드로선 최소 1425만 달러가 보장된 셈이다.
이로써 버드는 자신이 몸담았던 LA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행 대신 클리블랜드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버드의 가세로 클리블랜드는 FA 케빈 밀우드를 잃은 공백을 메우게 됐다. 버드는 C.C. 사바티아, 클리프 리, 제이크 웨스트브룩과 선발진을 이룰 전망이다.
1995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한 버드는 통산 72승 6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메츠-애틀랜타-필라델피아-캔자스시티-애틀랜타-에인절스를 거쳐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버드는 올 시즌 에인절스에서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74를 올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