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언론, 로두카 영입 대가는 서재응 아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5 08: 20

'서재응이 아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불거진 플로리다 포수 폴 로두카(33) 트레이드에 대해 지역지 는 이튿날인 5일 '딜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메츠가 로두카를 받는 대가로 마이너리거 한 명을 내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 서재응(28)의 플로리다 트레이드설을 간접 부인했다. 당초 현지 언론에선 플로리다가 로두카를 내주고 애런 헤일먼이나 서재응같은 젊고 유망한 투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는 '협상에 오른 마이너리거가 누군지는 확인이 안 된다. 다만 팀내 최고 유망주인 외야수 레이스팅스 밀리지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에 관해 는 '플로리다가 우익수 빅토르 디아스에 관심있다'고 썼다. 결국 누가 떠나든지 서재응은 아닌 셈이다. 따라서 로두카는 서재응의 맞교환 대상이 아니라 내년 시즌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1998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로두카는 2004년 7월말 최희섭(26) 등과의 트레이드로 플로리다로 옮겼다. 그러나 팀 재정에 압박을 받고 있는 플로리다는 에이스 조시 베켓, 3루수 마이크 로웰, 셋업맨 기예르모 모타(이상 보스턴행), 1루수 카를로스 델가도(메츠행), 2루수 루이스 카스티요(미네소타행)에 이어 로두카까지 '폭탄 세일'을 통해 처분하려는 것이다. 메츠가 로두카를 데려오면 2007년까지 연봉 650만 달러를 줘야 한다. 로두카는 지난 2001년 몬스터 시즌(타율 .320, 25홈런, 90타점) 이래 성적이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그러나 메츠의 '드림팀' 라인업을 고려할 때, FA 라몬 에르난데스나 벤지 몰리나를 영입하는 것보다 싸게 먹히는 게 사실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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